
유럽 포커 투어(EPT) 프라하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25,000 슈퍼 하이롤러 워밍업 이벤트로 열기를 더했습니다. 총 34명의 슈퍼 하이롤러들이 €25,000의 참가비를 지불하며 참여해 €807,500의 상금 풀을 형성했고, 그중 가장 큰 몫인 €277,500은 노르웨이의 에스펜 요르스타드가 가져갔습니다. 이번 우승은 요르스타드의 첫 EPT 타이틀이자, 그의 화려한 포커 경력에 또 다른 업적을 더한 순간이었습니다.
€25,000 슈퍼 하이롤러 워밍업 파이널 결과
순위 | 선수 | 국가 | 상금 |
1 | 에스펜 요르스타드 | 노르웨이 | €277,500 |
2 | 엔리코 카모시 | 이탈리아 | €180,700 |
3 | 일랴 니키포로프 | 에스토니아 | €124,200 |
4 | 로만 흐라베츠 | 체코 | €91,900 |
5 | 니키타 쿠즈네초프 | 러시아 | €71,700 |
6 | 비아체슬라프 불디긴 | 러시아 | €56,500 |
7 | 모르텐 클라인 | 노르웨이 | €5,000 |
경기 진행 상황
경기는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치열하게 맞붙은 하루 종일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에스펜 요르스타드는 테이블에서 전설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결국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안드라스 네메스의 험난한 여정
EPT 프라하에서 이미 €10,200 미스터리 바운티 우승으로 €132,980를 거머쥔 안드라스 네메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 번의 도전 끝에 모두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첫 번째 도전에서는 요르스타드와의 블라인드 대결에서 패했고, 두 번째 도전에서는 엔리코 카모시에게 또 다시 탈락했습니다.
최종 테이블과 '버블 보이'
최종 테이블은 10위로 탈락한 니클라스 아스테드의 뒤를 이어 시작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버블 보이'를 위해 독특한 제안이 나왔습니다. 노르웨이 리그 포인트를 위해 돈을 확보해야 했던 모르텐 클라인이 자신의 탈락에 대비한 합의를 요청했고, 선수들은 이에 동의하며 상금 구조를 변경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클라인은 7위를 차지하며 €5,000를 받았습니다.
결승전: 요르스타드의 지배
요르스타드는 결승전 내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3인 플레이에서는 압도적인 칩 리드를 유지하며 드라마틱한 세 명의 올인 대결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엔리코 카모시는 최상의 프리플랍 핸드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리버에서 등장한 에이스로 인해 요르스타드에게 패배했습니다. 승리를 확정한 요르스타드는 “베리 그린스타인!”이라는 외침으로 환호를 터뜨렸습니다.
요르스타드의 여정과 의미
WSOP 메인 이벤트 우승으로 이미 세계적인 포커 스타로 자리 잡은 요르스타드는 이번 우승으로 유럽 포커 무대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그의 첫 번째 EPT 타이틀은 앞으로 그의 경력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기억될 것입니다.
"포커 경기를 보며 꿈꾸던 순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요르스타드는 경기 후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EPT 프라하는 이제 더 많은 이벤트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며, 포커 팬들은 요르스타드와 같은 스타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홀덤은 앞으로도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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